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지난 21일 자로 제재를 단행했다면서 해당 대상들이 이란과 북한, 시리아에 수출입 통제 상품과 기술 등을 건네거나 이들 국가로부터 관련 품목을 이전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재 대상을 보면 '시노텍 탄소-흑연 회사'를 비롯한 중국 기업과 개인이 9개로 가장 많았고 북한과 아랍에미리트 기업들도 들어있습니다.
북한 기업은 생필 무역회사로 이 업체는 이미 다른 혐의로 미국의 제재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이번에 적용된 이란·북한·시리아 WMD 확산방지법은 이들 3국으로부터 핵 개발이나 미사일 관련 물자와 서비스 등을 획득하거나 이전하는 외국의 기업과 개인에게 제재를 부과하는 근거법입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북한·이란 제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ZTE에 대해 11억9200만 달러, 1조 4천억 원에 육박하는 벌금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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