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진통에 총대맨 의장에 눈총…트럼프 "부결돼도 의장직 유지해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부결 시 라이언 의장이 의장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건강보험인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트럼프케어를 대선공약으로 내걸고 집권하자마자 추진해 두달여만에 하원 표결을 하게된 데 대해 "너무 서둘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케어' 결전의 날 맞은 트럼프 |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케어를 놓고 공화당 내 강경, 온건파로부터 반발이 나와 자칫 부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도 "두고 보자"고만 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전날 트럼프가 일부 측근들에게 세제개혁 전에 트럼프케어를 밀어붙이자는 라이언 의장의 주장에 자신이 동조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라이언을 너무 믿었다"고 주변에 토로했으며 트럼프의 한 측근도 이번 트럼프케어 입법과정을 "대실수"라고 말했다고 의회전문매체인 '더 힐'이 전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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