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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신선한 식재료와 합리적인 가격, 맛으로 전하는 ‘또 하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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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맛의 고장이라 불리는 광주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광주 상무지구와 수완지구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아메리칸 다이닝펍 ‘어나더키친(Another Kitche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급요리로 손꼽히는 로브스터와 스테이크, 회와 초밥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어나더키친은 특히, 눈앞에서 살아있는 캐나다산 로브스터를 잡아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것은 물론 웻에이징 시스템으로 적절히 숙성된 스테이크를 고객이 취향대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달군 돌판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신선한 재료가 전하는 맛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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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번 대표는 “요즘 고객들은 갖가지 향신료와 소스로 맛을 낸 요리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선호합니다. 저희는 재료가 가진 본래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조리법을 사용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또 다른 강점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최고 수준의 로브스터와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으며, 여타 메뉴들도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되고 있어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층, 모임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방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고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라이브 키친을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연출했으며, 테이블과 식기, 조명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서 ‘보는 맛’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자랑이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의 성공으로 어나더키친은 단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어나더해피를 설립하며 전문 외식 브랜드로의 도약을 천명하기도 한 김 대표는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확실한 아이템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1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와 차별화된 전략을 무기로 일시적인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롱런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브랜드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나더키친은 수완지구 2호점을 오픈했으며, 현재 나주혁신점과 롯데백화점 광주점, 대전백화점 입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어나더키친에 대한 가맹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통 뉴욕수제버거 전문점 ‘뉴욕브레드’ 또한 상무지구점, 충장로점, 수완지구점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깊은 풍미. 어나더키친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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