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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도시재생 4차 산업혁명 융복합사업 마중물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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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의원 29일 도시재생 전략포럼 세미나 개최

뉴스1

김현아 의원/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은 도시재생 정책이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도시재생 전락포럼(도전포럼) 창립기념 세미나에 앞서 "기존 도시 관련 법률들이 산업화시대를 배경으로 신축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도시화율이 90%를 넘은 현 시점에서 도시를 관리하고 재생하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기존 관련법 개정, 새로운 제정법 발의 등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모든 시도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관련법 리셋과 정부 설득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법 체계를 갖추겠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세미나에선 김갑성 연세대 교수가 '도시재생, 차기 정부에 바란다' 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 교수는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한계를 짚어보고 통합적 도시재생을 위한 추진체계의 격상과 부처간 협업 활성화, 국공유지 활용 등의 과제를 제시한다.

이후 종합 토론에는 Δ안도걸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Δ정경훈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Δ이재준 아주대 교수 Δ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본부장 Δ정영선 브랜드스토리 기획이사가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한편 도전포럼은 지난 2월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설립됐으며 실질적 도시재생사업 실천을 목표로 제도개선과 성공사례 보급, 확산을 위해 국회의원 24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대학교수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관계자, 민간영역의 전문가 그룹들이 등 약 120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도전포럼은 도시재생사업의 난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극복하고 활동의 연속성을 갖추기 위해 추후 국회 사단법인으로도 등록할 예정이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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