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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직장인 연봉인상 7.0% 희망 불구 2.7% 상승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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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조사…중소기업 40%는 ‘동결’



직장인의 올해 평균 연봉인상률은 2.7%로 집계됐다. 직장인이 바라는 연봉인상률은 평균 7.0%로 조사돼 실제 인상률과 약 2.6배 차이를 보였다.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최근 직장인 8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연봉인상률 만족도 조사에선 53.6%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다’ 34.9%, ‘만족한다’ 11.5%였다.

연봉인상률은 평균 2.7%였다. 세부적으로는 ‘동결’이 33.9%로 가장 많았다. ‘3%이내’ 32.6%, ‘3%이상~5%미만’ 19.3%, ‘5%이상~10%미만’ 8.6%, ‘삭감’ 3.1%, ‘10%이상’ 2.5%였다.

기업규모별 연봉인상률은 ‘대기업’ 3.3%, ‘외국계’ 3.0%, ‘중견기업’ 2.8%, ‘중소기업’ 2.5%, ‘공기업’ 2.0% 순. 특히, 중소기업 응답자의 40.2%가 ‘동결’로 응답했다.

직급별 평균은 ‘과∙차장급’과 ‘대리급’이 3.1%, ‘사원급’ 2.7%, ‘부장급 이상’ 2.2% 순이었다. 또한 부장급 응답자의 7.0%가 ‘삭감’을 선택, 비교적 고액 연봉 직급에선 ‘인상’이 아닌 ‘삭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바라는 연봉인상률은 평균 7.0%였다. ’5%이상~10%미만’이 51.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이상~5%미만’ 24.2%, ‘10%이상’ 20.3%, ‘3%이내’ 4.0% 순이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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