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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힐스테이트’에선 스마트폰으로 승강기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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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 신기술 발표

첨단 IT기술부터 숲길까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건설은 ‘첨단(High-Tech)ㆍ힐링(Healing)ㆍ공유(Hub)’를 콘셉트로 한 ‘2017 힐스테이트 스타일’을발표했다. 소비자 조사 등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단어다. 올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단지엔 이런 3가지 키워드에 맞는 기술ㆍ설계를 적용한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첨단이란 키워드에 맞는 기술은 하이오티(Hi-oT)다. 이 회사가 작년 개발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올해는 한층 발전된 상품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출입 시스템’을 올해 분양할 힐스테이트 모든 현장에 적용한다. 출입문 열쇠없이 스마트폰만 갖고 있으면 공동ㆍ세대 현관 출입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까지 호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음성인식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집안 상태를 확인ㆍ조절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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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는 힐링은 위해 단지마다 1~5㎞의 숲길ㆍ산책로를 설계한다. 놀이터엔 손을 씻을 수 있는 간이 세면대를 마련한다. 자녀들이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 설치를 강화한다. 지하주차장 사인 시스템도 개선한다.

공유라는 키워드를 현실화하기 위해 텃밭, 다목적 폴리(소통공간), 카셰어링 등의 공간ㆍ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도입해 신개념의 자동차 대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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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업지의 특성ㆍ지역에 맞는 특화 아이템을 개발ㆍ적용시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회사는 2015년부터 힐스테이트 스타일을 적용하고 있다. 첫 해엔 교육ㆍ안전ㆍ편의가 키워드였고, 작년엔 환경ㆍ건강ㆍ관리를 핵심 단어로 한 특화상품을 선보였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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