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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3월24일 문학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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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겨레

미당 서정주 전집 8~11 산문 미당 서정주의 시 전집(전5권)과 자서전(전2권)에 이어 산문이 전집 제8~11권으로 묶여 나왔다. 인생 편력을 담은 <떠돌이의 글>(8권), 일기와 편지, 일화 등을 담은 <안 잊히는 사람들>(9권), 신라 정신과 불교 사상을 담은 <풍류의 시간>(10권), 자작시 해설이 든 <나의 시>(11권) 등. /은행나무·각 권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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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토끼 러시아를 비롯한 슬라브어권 명작을 꾸준히 번역 소개하며 호러 에스에프/판타지 소설을 직접 쓰기도 하는 정보라의 새 소설집. 표제작에서, 대를 이어 저주 용품을 만드는 집안에서 태어난 주인공의 할아버지는 못된 경쟁자 때문에 몰락한 술도가 집 친구를 위해 저주 토끼를 만들어 복수에 나선다…. /아작·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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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 이야기 <금강> 3부작의 작가 김홍정이 금강 유역 소도시 창천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무대로 삼아 쓴 소설집. 신산스런 삶을 살아 온 추홍 노인과 그가 애지중지하던 소의 관계를 구제역 파동을 배경으로 그린 ‘추홍 노인의 하루’,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상경 투쟁을 담은 ‘서산에 해가 지면’ 등. /솔·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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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단편소설과 대담을 한데 모았다. 15년 근속한 대기업을 그만두고 회사를 차린 나카이의 분투(‘나는 사장이다!’ ‘매번 고맙습니다’), 성탄절 이브에 남자친구와 ‘거사’를 치르려 하는 여고생 아키나와 그 계획을 눈치챈 엄마(‘세븐틴’) 등. 김해용 옮김/현대문학·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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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파리대왕>(1954)으로 1983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국 작가 윌리엄 골딩의 1955년작 소설. 외딴섬에 고립된 소년들의 원시적 생활과 그 안에서 자생적으로 나타나는 정치와 폭력을 그린 <파리대왕>의 후속작 격으로,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비극적인 대면을 그린다. 안지현 옮김/민음사·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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