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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런던 테러 희생자 '스페인 여성'…두 딸 하교길 데리러 가다 희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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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영국 런던의 의사당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차량·흉기 테러의 희생자 중 한 사람이 스페인 여성인 아이샤 프라데(43)라고 영국 가디언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라데는 테러 현장 인근의 ‘DLD 칼리지 런던’이라는 학교에서 스페인어 강사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그녀가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8세와 11세인 두 딸을 데리러 가던 중 희생됐다고 전했다.

22일 한 남성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의사당이 있는 웨스턴민스터 궁 방향으로 몰다 인도로 돌진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이후 범인은 경찰관을 칼로 찌른 뒤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아 사살됐다. 런던 경찰청 마크 롤리 대테러팀 책임자는 23일 성명을 내고 희생자가 총 3명이며 경찰관인 키이스 팔머 순경과 40대 여성 한 명, 50대 남성 한 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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