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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롯데 신동빈회장 차녀, 일본 TBS 아나운서와 5월 결혼" 주간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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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일본 민영방송 TBS의 아나운서 이시이 도모히로(石井大裕·31). 사진=/트위터 캡처(@TbsSaiyou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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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예진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차녀가 일본 민영방송 TBS의 아나운서와 오는 5월 결혼한다고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이 TBS 관계자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매체에 이시이 도모히로(石井大裕·31) TBS 아나운서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차녀와 결혼해 도쿄 시내의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피로연을 계획이다.

또 이 관계자는 “이시이 아나운서의 결혼 상대에 대해서는 회사 내에서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르고 있다”며 “롯데는 TBS의 대형 스폰서인데다, 현재 좋지 않은 상황에 휘말려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롯데그룹 관계자는 매체에 “작년 가을부터 차녀(승은씨)의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며 “현재 신동빈 회장이 한국에서 출국 금지돼 있기 때문에 사내에서도 ‘이런 큰 소동 중 축하를 할 수 있겠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시이 아나운서는 게이오대 법학부를 졸업해 2010년부터 TBS에서 아나운서로 근무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의 차녀는 20대 초반으로, 도쿄의 한 사립대학을 졸업해 일본의 한 민간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TBS는 이와 관련 매체에 “직원의 사적인 일에 대해 답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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