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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창녕군,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주민 홍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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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창녕군이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와 관련해 대합면 신당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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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따오기담당과 농업정책담당 그리고 생태환경담당으로 이루어진 주민 홍보교육반을 편성,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따오기 복원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따오기의 생태적 가치와 따오기 야생 복원의 중요성, 따오기 서식지 조성을 위한 친환경 농법 등을 주민들에게 먼저 홍보했다.

또 야생에 방사한 따오기가 마을과 논에서 관찰되었을 때, 주민들이 대처해야 할 행동요령을 교육해 따오기와 보다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정보도 전달했다.

따오기의 안전한 야생 안착을 위해 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농약 빈병 무단 투기 및 쓰레기 불법 소각 근절, 쓰레기 줍기, 친환경 농법 등을 통해 자연이 되살아 날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우포늪 주변 마을과 창녕군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향후 따오기의 증식과 복원에 관심 있는 국민들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따오기복원센터 관계자는 “따오기 야생방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우포늪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조성하고 따오기와 사람이 함께 자연을 공유할 수 있는 우포늪이 되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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