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조달청 나라장터 '지자체 여행상품'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조달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나라장터’ 지역 여행상품 개발이 성과를 내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2년간 자연생태·전통문화체험 등 모두 54개 테마별 지역 여행·체험상품을 정부 종합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등록해 각 학교와 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서천 금강하구 생태학습, 국립공원생태체험, 국립자연휴양림 등 우리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22개 상품, 전북 군산 역사문화탐방, 충북 영동 국악체험촌 등 우리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14개 상품, 경북 성주 별고을시간여행 등 자기성찰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14개 힐링 상품, 강원 태백 365세이프타운, 부산 해양안전체험 등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해주는 4개 상품이다.

첫 상품으로 개발한 전북 군산 역사문화탐방의 경우 나라장터 여행상품 등록 이전에는 관련 문화유적 방문객이 51만2000여명이었지만 등록 후 102만7000여명으로 100%가량 급증했다.

조달청은 민간 여행상품 개발 전문가를 참여시켜 지역 여행상품 간 연계성을 높이고,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지역 여행상품 개발은 지역경제는 물론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인기가 있는 지역 여행상품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