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미혼남녀 싱글탈출 프로젝트 ‘두근두근 ~ing’ 개최

남녀 각 30명 가슴 설레는 만남의 날 제공

구미/아시아투데이 장욱환 기자 = 경북 구미시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하고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25일 미혼남녀 싱글탈출 프로젝트 ‘두근두근 ~ing’ 행사를 마련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 주관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건강한 가족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공개 모집을 통해 결혼적령기 미혼남녀 30쌍을 선정해 만남의 장을 주선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이다.

관내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둔 만 25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남녀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중 직업, 연령, 학력, 사연 등의 사항을 고려해 남녀 각 30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최종 선발된 60명이 가슴 설레는 만남의 날을 갖게 된다.

행사일은 당초 4월 30일로 공고했으나 대통령선거 등으로 인해 6월 25일 오전 10시로 변경해 구평동 소재 프라임캐슬웨딩구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에서는 참가자 30쌍 중 12커플이 탄생하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도 지난해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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