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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목포역 '기차타고 봄 나들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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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보 벚꽃축제와 문경새재트래킹', '남이섬과 소양호 탐방' 2편의 테마여행

목포/아시아투데이 정채웅 기자 = 초록 새순이 고개를 드는 봄, 코레일 광주본부 목포역이 다음 달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아 역 테마열차를 준비했다.

23일 역에 따르면 봄꽃여행의 대표상품인 ‘수안보 벚꽃온천 축제 & 문경새재 옛길 트래킹’은 다음 달 14일 목포역에서 오전 7시25분 출발하는 1박 2일 일정 프로그램이다.

53도 천연 온천과 봄의 여왕, 벚꽃의 어울림으로 ‘제33회 수안보 온천제’가 열리는 수안보에서 1박을 한다.

이어 조선시대 관도로인 ‘문경새재 옛길’을 걷는다. 이곳은 정갈하게 다듬어진 흙길로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옛길로 각광받고 있다.

남이섬 & 소양호탐방길은 다음 달 21일 오후 11시20분 출발하는 무박 2일상품이다.

개나리와 진달래, 백합꽃이 화려한 꽃길을 이룰 때 만개한 벚꽃이 하늘을 뒤덮는 남이섬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남이섬 꽃향에 취한 후에는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소양호 스카이워크를 걷게 된다.

스카이워크는 소양호 위로, 바닥이 특수강화(투명)유리로 설치된 구조물로 마치 물위를 걷는 듯 한 착각과 스릴을 느끼게 한다.

이후 저녁으로 매콤한 춘천 닭갈비와 메밀로 만든 사리위에 김치국물을 부은 구수하고 담백한 맛의 막국수를 먹고 되돌아온다.

김현구 목포역장은 “따스한 봄 날, 사랑하는 이와 함께 멋진 봄나들이를 떠나 일상을 탈출해보는 것도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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