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면사무소 정차영·김솔아씨 춤추면서 축제 알려
옥천군 이원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정차영(29·여)·김솔아(27·여)씨는 이달 31일 개막하는 묘목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홍보 영상을 직접 만들었다.
선배 공무원들도 연출과 촬영 기사 노릇을 하면서 제작을 지원했다.
1분 20초 분량의 영상에는 작년 축제 사진과 지역 관광지 소개를 비롯해 정씨 등이 직접 묘목 모양의 옷을 입고 춤추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영상물은 유튜브에 게시되자마자 600여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강호연 이원면장은 "축제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깜찍한 도전을 했다"며 "여러 곳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 홍보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30%, 유실수의 70%가 거래되는 유통 중심지다.
올해 묘목축제는 4월 4일까지 5일 동안 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서 펼쳐진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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