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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GS홈쇼핑, 전문무역상사로 지정…수출기업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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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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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GS홈쇼핑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변신한다.

GS홈쇼핑은 올 3월부터 홈쇼핑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란 기존 종합 무역상사제도의 폐지에 따라 새로운 수출진흥 모델로 시작된 제도로, 2014년 대외무역법 개정에 따라 정식 지정됐으며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3년간의 수출 실적 규모와 중소기업 수출 비중 등을 충족하게 되면 심사 후 선정되며, 해외 전시 지원과 조사 자료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홈쇼핑은 이번 전문 무역상사 선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2012년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적극 수출한 결과, GS홈쇼핑은 유통업체 최초로 한국무역협회에서 주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규모를 더 늘린 이듬해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 금액도 꾸준히 증가해 2013년에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2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수출 품목 300여개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이다.

이미 GS홈쇼핑은 해외홈쇼핑시장 개척을 담당하는 해외개발사업부를 포함해 해외전략사업부, 해외영업사업부 등 수출업무 전담 조직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국상품수출팀은 국가별·상품군별 전문가 20여명은 수출상사와 같은 업무 조직을 맡고 있으며, 이들은 한국상품의 현지화를 기반으로 한 ‘상품 차별화’와 전략 벤더망 구축, 물류지원, 현지 인허가 등을 통한 ‘판매력 강화’에도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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