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봄여행 저렴하게 떠나세요"…티몬 '우도 전문관' 오픈 VS 위메프 '봄나들이' 기획전

티몬이 ‘우도 전문관’을 오픈한다. 렌터카를 비롯해 맛집, 액티비티, 숙박 등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30여개의 다양한 딜이 준비돼 있다.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제법 쌀쌀하지만 낮기온이 크게 오르며 주말에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특히 5월 초 황금연휴가 포진해 있어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떠나고픈 것이 인지상정. 이에 소셜커머스가 발빠르게 봄여행 기획전 등을 준비했다.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1년간 항공권 및 숙박·렌터카·각종 입장권 및 레저상품 등 제주관련 상품을 총 254만장을 판매해 이를 기념한 ‘우도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여행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섬 속의 섬’으로 연간 입도객이 200만명이 넘는 우도는 인기 높은 제주여행지였지만 온라인에서 관련 상품을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곳이 없어 여행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티몬은 우도 최초의 현지 렌터카 업체인 우도전기렌터카와 업무제휴를 맺고 렌터카 이용권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도 맛집·액티비티·숙박 등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30여개의 다양한 딜이 준비돼 있다.

오픈을 기념해 4월9일까지 전기렌터카 종일권 40% 할인판매와 함께 티몬투어 페이스북에서 우도 2행시 이벤트 댓글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위메프도 봄여행 기획전 2개를 동시에 선보인다. 우선 23일 0시부터 하루 동안 전국의 호텔과 리조트, 펜션·풀빌라 이용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2박3일 데이를 진행한다. 양양 솔비치가 2박에 27만9000원에, 해운대 그랜드 호텔이 12만9000원, 라마다 속초가 11만9000원, 제주라마다 함덕이 5만9900원 등이 있다. 일부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다음달 3일까지는 나들이 추천코스, 꽃놀이 추천코스, 추천 데이트코스, 봄나들이 패션, 도시락, 필수품 그리고 나들이 차량체크까지 한번에 구입할 수 있는 봄나들이 기획전을 연다. 인기 여행코스인 경포대 벚꽃&드라마 촬영지 기차여행(5만8900원)을 비롯해 130여종의 단화·플랫·슬립온 등을 3900원부터 판매하고, CJ 유부초밥세트가 1만1900원이다. 또한 나이키 슬리퍼와 운동화 15종을 2만9900원부터, 스위스크로스 캠핑체어와 테이블을 3만9900원인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위메프에서 2박3일데이와 봄나들이 기획전을 활용해 봄여행을 쉽고, 경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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