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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우상호 "세월호 선체조사위 신속히 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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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세월호 인양과 관련 “국회는 세월호조사위법에 따라 선체 조사위를 신속하게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에서 5인을 추천하고 유가족이 3인을 추천하는 조사위가 인양된 선체를 제대로 조사하고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여러 가지 안전대책을 만들 수 있도록 국회가 만전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 전 국민은 슬픔 속에서 또 하루를 맞이했다. 1073일 만에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며 “미수습자 가족과 세월호 유가족의 오열을 보며 3년 새 대한민국은 안전한 나라가 됐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진실은 은폐되고 안전대책은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했다”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에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을 정비하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오늘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서 이번 주 내에 무사히 선체가 인양돼 목포 신항까지 오도록 금주 내에는 의총 등 당내 정치행사, 특히 원내행사를 취소한다”며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다 같이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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