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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김수남 총장 "박근혜 구속영장, 수사 상황 따라 결정"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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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검찰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김 총장은 23일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길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오로지 법과 원칙,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 당시 특별수사본부의 간략한 조사 상황을 보고받았다.

검찰 안팎에선 법과 원칙에 따른다면 국정농단 사태의 정점이고 주범격인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김 총장이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경향신문

박근혜 전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지난 22일 김수남 검찰총장이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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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기자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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