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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비에이치, 올해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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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교보증권은 23일 비에이치에 대해 다른 IT부품주보다 한 발 빠른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비에이치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6% 감소한 966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하는 이유는 삼성무선의 Key PBA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지난해 납품한 Key PBA는 이원화 물량으로 수익성이 현저히 낮은 제품”이라며 “같은 이유로 1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예상되며 비에이치는 SDC의 1st vendor로 갤럭시S8의 OLED모듈 FCPB를 일찍부터 공급해 1분기 턴어라운드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애플 OLED FPCB 물량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실적 대폭 성장할 것으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69.7% 증가한 1485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 OLED제품의 대규모 납품이 2분기 중반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3분기 매출액은 2분기보다도 10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5% 늘어난 8011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하면서 최대실적 전망되며 내년은 애플의 OLED탑재율이 올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해 내년 영업이익은 700억원에 이를 것”며 “올해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 뿐만 아니라 내년 실적 대폭 증가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은 회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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