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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팝업차트]'프리즌' 한석규X김래원, '미녀와 야수' 7일 천하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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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프리즌' '미녀와 야수' 포스터 및 스틸 / 쇼박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프리즌', '미녀와 야수' 독주체제 종결시킬까. 일단 출발은 산뜻하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하루 동안 12만39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7만4956명이며 1317개의 스크린에서 5423번 상영됐다.

'미녀와 야수'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26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실사화 버전으로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의 열연, 뛰어난 영상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6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쭉 지켜왔다.

그런데 '미녀와 야수'의 흥행 질주에 제동을 걸 라이벌이 나타났다. 22일 전야개봉한 '프리즌'(감독 나현/제작 큐로홀딩스)이다.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와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의 범죄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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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즌' 스틸 / 쇼박스 제공


'프리즌'은 감옥이 완전 범죄의 소굴이란 발상의 전환이 돋보이는 영화다. 또한 한석규와 김래원, 신성록, 조재윤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프리즌'은 전야개봉 당일 8만505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8371명이다. '미녀와 야수' 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배정된 스크린(871)과 상영 횟수(2417)가 '미녀와 야수'의 거의 절반 수준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다. 과연 한석규와 김래원이 '미녀와 야수'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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