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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발우에 공양을 드리는 쏭(김송희). 루앙프라방의 탁발공양은 외국인 여행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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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왓마이 사원 앞. 스님들의 탁발공양이 끝없이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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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루앙프라방을 여행한 건 지난 1월이었는데, 해도 뜨지 않은 꼭두새벽에 일어나기가 어찌나 싫던지…. 그래도 루앙프라방의 가장 큰 볼거리를 놓칠 수는 없지요. 찬 공기를 뚫고 밖으로 나와보니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모두 탁발행렬을 보기 위한 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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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이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탁발공양을 위해 한 줄을 선 왓마이 사원의 스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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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냉큼 근처 식당에서 밥을 한 통 샀어요. 밥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우리는 1만5000 킵(약 2000원) 짜리를 샀어요. 가만히 보니 탁발도 순서가 있네요. 노장 스님부터 동자승까지 차례대로 줄을 서서 오는 모습이 ‘장유유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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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왓사미 사원 스님께 공양한 쌀밥. 사원 앞 가게에서 구입해 스님께 공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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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드린 음식은 스님이 직접 드시기도 하지만 그 자리에서 거리 부랑자에게 나눠주기도 합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탁발공양 참여였습니다. 가만히 서서 구경만 했으면 정말 아쉬울 뻔 했어요. 여러분도 한번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스님께 공양을 나눠드리고 나니 정작 우리 배에선 꼬르르 소리가…. 굶주린 배를 채우러 간 곳은 루앙프라방 아침시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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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 없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아침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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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입이 화끈해지는 루앙프라방의 갖가지 고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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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아침시장의 꼬치구이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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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핸드백처럼 보이는 뱀가죽. 정말 없는 게 없는 시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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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코코넛빵과 어울리는 건 바로 라오스 커피! 길거리커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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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에서 진한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있는 잼(전재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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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의 카페. 햇살 좋은 자리에서 하루를 보내기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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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루앙프라방 2편을 소개할게요. 동굴과 폭포 구경을 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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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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