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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월 임대료 없이 전세로 10년간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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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4115가구…52㎡ 보증금 1억3000만원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에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품질과 저렴한 관리비, 주거 특화 서비스를 갖춘 ‘전세형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공급된다.

㈜오메가시티는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115번지 일원(월산12지구)에 들어서는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아파트(4115가구)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짜리 총 2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2㎡형 880가구, 59㎡형 2805가구, 75㎡형 228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이뤄졌다. 1·2층은 테라스형으로,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전세보증금(기준층 기준)은 전용 52㎡형 1억3000만원, 59㎡형 1억5500만원, 75㎡형이 1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전 가구가 임대보증금만 내고 임차하는 전세형 뉴스테이다. 전 가구가 전세 임대로 월세 부담이 전혀 없고 임대 기간도 10년으로, 8년인 일반 뉴스테이에 비해 거주기간이 2년 더 길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 형식으로 거주하기 때문에 취득세가 없고 신청 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입주민이 단지를 직접 관리하고 상가도 입주민 위주로 직접 운영해 관리비 부담도 낮췄다. 태양광에너지 시설을 도입하고 협력적 소비센터에서 입주민 공동 구매를 추진하는 등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단지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를 거쳐 서울지하철2호선 잠실역까지 자동차로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으로 연결되는 자동차 전용도로 46번 국도를 통해 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수석호평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2020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완공되면 월산IC가 개설돼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하나로마트·병원·은행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월산초·화광중·남양주공고 등도 가깝다. 앞으로 초등학교 1곳이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총 8대의 전용 셔틀버스를 출퇴근 시간 잠실역과 상봉역에 15분 간격으로 운행해 서울 출퇴근과 나들이를 도울 예정이다. 수영장, 보육시설, 의료시설, 키즈카페, 반려동물 돌봄서비스와 입주민 전용식당 같은 폭넓은 특화 주거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민이운영하는 ‘협력적소비센터’는 단지 내 각종 일자리를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포인트로 관리비를 차감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주택홍보관은 23일 남양주시 평내동 151-4번지 평내호평역에서 개관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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