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핀은 온라인 소모임 등에서 회비 내역을 관리·열람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앱이다. 해당 앱을 활용하면 네이버 밴드와 같은 소모임에서 회비를 관리할 때 입금 및 사용 내역을 인터넷뱅킹으로 따로 출력할 필요가 없어진다. 동창회 모임에서 회원들이 총무 계좌로 동창회비를 송금하면 자동으로 회비 입출금 내역이 기록돼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열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앱은 지난해 8월 출범한 오픈플랫폼이 실제 앱 개발에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오픈플랫폼이란 핀테크 기업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때 금융사와 별도의 제휴를 맺지 않고도 금융사가 보유한 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든 개방형 시스템이다. 금융결제원과 국내 16개 주요 시중은행들이 개발에 참여했다.
[정지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