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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제일기획, 아·태 젊은 광고인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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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22일 국내 광고사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젊은 광고인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영로터스워크숍(Young Lotus Workshop)'을 열었다고 밝혔다.

영로터스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광고제 중 하나인 '애드페스트(ADFEST)' 개막에 앞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배짱 있게 창조하라(Create with a Swagger)'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렸다. 애드페스트 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한 글로벌 광고회사 중 한 곳이 이 행사 주관사를 맡아왔는데 제일기획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주관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칸 광고제 금상을 받는 등 최근 수년 동안 국외 주요 광고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제일기획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 15개국에서 총 30명의 만 28세 이하 신진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토론 등을 진행했다. 제일기획 본사와 국외 네트워크 소속 광고 마케팅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섰다. 워크숍 의장을 맡은 웨인 최 제일기획 전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업계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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