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생활체육 활성화 팔 걷었다

일산점.부천중동점에 옥상 '풋살경기장' 개장

홈플러스 경기 일산점 옥상에 조성된 풋살경기장 전경

홈플러스가 생활체육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경기 일산점과 부천중동점 옥상에 시민 생활체육시설인 풋살경기장을 개장했다.

일산점과 부천중동점의 'HM풋살파크'는 각각 길이 42m, 폭 22m의 국제규격으로 조성됐다. 바닥에는 인조잔디를 깔았고 어린이 부상 방지를 위해 각 구장 전면에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도 설치했다.

풋살경기장은 연중 어느 때나 전문 클럽과 지역 시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개장한 서수원점 HM풋살파크은 일주일 평균 20회, 연간 960여회 대관이 진행되고 있으며 개장 이후 누적 이용고객 수는 3만6000명에 달할 정도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HM풋살파크를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공간으로 활용해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 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풋살 클럽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일산점과 부천중동점에는 각각 FC서울, 부천FC 1995 등 지역 프로축구단의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안에 동대전점, 대전 탄방점, 울산남구점, 전주완산점 등 전국 10여개 풋살파크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HM풋살파크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일 일산 풋살파크에서 데얀, 오스마르, 하대성, 주세종, 윤일록 등 FC서울 대표선수들이 참석하는 축구 클리닉 및 팬사인회를 연다.

한편 홈플러스는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와 손잡고 올해 전국 10여개 점포 옥상에 풋살 경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전국 규모 유소년 토너먼트 풋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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