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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맘스터치 "문제발생 후 브라질 BRF 닭고기 사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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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토종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가 22일 "문제 발생 직후 BRF 제품은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맘스터치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브라질 부패 닭고기) 문제 발생 직후 BRF제품은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맘스터치의 모든 메뉴는 국내산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브라질 타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외식프랜차이즈기업으로서 국민의 식생활 안전을 위하여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맘스터치는 정부 위생검역당국이 요구하는 수입통관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왔으며 향후에도 철저한 검역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제품을 사용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브라질 연방경찰은 BRF를 포함해 30여개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부패한 고기의 냄새를 없애려고 사용 금지된 화학물질을 쓰고,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위생규정을 어겼다고 밝혔다. 이중 일부는 한국으로 수입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 파장이 일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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