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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SGA솔루션즈, 미래부 국책과제 협약…클라우드 보안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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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지코컨설팅 공동연구…민간부문 이용 확산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184230)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한 클라우드 보안 국책과제의 3차년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약 60억 규모로 지난 2015년부터 총 3년의 기간 동안 SGA솔루션즈 주관 하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성균관대학교, 지코컨설팅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K-ICT’ 전략에 따라 공공부문의 선제적 클라우드 도입과 민간부문 이용 확산에 초점을 맞춰 사업화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3차년도에는 인터 클라우드(Inter-Cloud:둘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간의 상호연동을 가능케 하는 기술)기반 보안을 연구 개발하고 최신 보안기술 분석과 제품 기능 고도화를 통해 개발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와 가상머신 운영체제(OS)에 대한 국내 보안기술은 글로벌 보안업체에 비해 부재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미래부에서 시행한 정보통신·방송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통한 상용화는 의의가 크다. 회사는 2차 사업 년도 사업 수행을 통해 △클라우드 위험기반 권한관리 및 접근제어 시스템 △클라우드 위험기반 다중 통합 인증 시스템 △클라우드 보안관리 및 위험대응 시스템 △클라우드 보안상태 점검 시스템을 개발했다.

회사는 연내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세계 최초로 위험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동적 접근제어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응용서비스 권한관리 및 가상화 시스템을 해킹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에FIDO(생체인증) 등 간편 인증과 공인인증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다중인증기술도 적용했다.

최영철 대표는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한 이용에 있어 보안은 필수”라며 “강력한 클라우드 보안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제공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 해 시장을 선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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