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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가수 리사, 키즈 K팝 전도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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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영어 키즈 송 14곡 완성

아시아투데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사진=캐리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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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한국의 유명 뮤지컬 아티스트들이 힘을 합쳐 창작동요를 만들어 이를 세계화 하기 위한 ‘글로벌 키즈송’ 작업에 나섰다.

키즈 콘텐츠 기업인 캐리소프트는 22일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리사, 유명 창작 뮤지컬 음악감독인 장소영 홍익대 교수, 뮤지컬 OST 분야 실력파 황규동 작곡가와 새로운 리듬과 멜로디의 영어 키즈 송 14곡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5월 말까지 추가로 24곡 등 38곡의 녹음과 후반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캐리소프트는 다음달부터 국내외의 음원 및 동영상 유통 채널로 완성된 음악을 배포한다. 이를 위해 캐리소프트는 최근 온라인 음악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 엔터테인먼트와 키즈 송 배포 계약을 체결했다.

캐리소프트에 따르면 장 교수와 황 작곡가가 작곡과 편곡, 후반작업을 맡았고 리사가 노래한 영어 노래는 ‘캐리앤송’(CarrieAndSong)이라는 앨범 타이틀로 출시되며, 전 세계 어린이들이 모두 좋아할 리듬과 멜로디로 만들어졌다. 음원과 함께 동영상으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권원숙 캐리소프트 대표는 “세계적으로 널리 불리는 어린이 영어 노래가 수십, 수백 년 전의 오래된 동요가 대부분이란 점에서 착안했다”며 “최신 리듬의 K팝 같은 ‘키즈 K팝’을 만들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우리나라 음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자는 데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리사는 “외국에서 살았던 경험, 뮤지컬 배우와 가수로 오래 활동한 경력으로 인해 이번 작업의 적임자로 인정해주어 감사하다”며 “언젠가 엄마가 되어 아이에게 들려준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녹음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캐리소프트는 유튜브에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등의 동영상 채널을 보유하면서 215만 구독자와 누적 조회수 22억회를 기록 중인 키즈 콘텐츠 전문기업이며, 어린이 뮤지컬 공연사업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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