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에 수출 대기 중인 현대자동차 |
전달인 1월의 1천749만t보다도 9.1% 줄어든 수준이다.
22일 울산항만공사가 발표한 2월 울산항 물동량을 보면 작년보다 수입화물(897만t·-7.4%)과 수출화물(488만t·-7.2%)이 감소했다. 비중이 낮은 환적화물(15만t·31.1%)과 연안화물(190만t·6.1%)은 증가했다.
울산항 주력화물인 액체화물은 1천317만t으로 작년보다 7.1% 줄었다. 액체화물은 2월 전체 물동량의 82.8%를 차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5천861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작년보다 15.9%(4천910TEU) 증가했다.
2월 외항선 입항은 930척으로 작년보다 2.5%(24척) 감소했으며, 외항선 입항 총 t 수는 1천559만9천t으로 4.1%(66만4천t) 줄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원유 수입과 석유정제품 수출이 줄어 전체 액체화물 물동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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