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하면 K9 쏜다!' 기아차, 2017 KLPGA 공식 후원 협약

기아자동차가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과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왼쪽)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 2017 KLPGA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22일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과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석부회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 2017 KLPGA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기아차는 오는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KLPGA의 자동차 부분 공식 파트너 타이틀을 획득하고, 골프팬들에게 기아차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알리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KLPGA 공식 후원은 기아차가 국내 골프 경기의 품격을 높이고 골프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기아차는 KLPGA가 주관하는 정규 대회에서 'K9 홀인원 이벤트'를 시행해 지정한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 자사 플래그십 세단인 'K9'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7년째 이어오는 KLPGA와의 인연을 통해 국내 골프 마케팅을 선도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프팬들과 소통하고 국내 골프 경기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