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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주)에스제이, 제천 제2산단에 경량골재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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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환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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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기공식에는 김태경 대표와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에스제이(대표 김태경ㆍSJ)가 122억원을 투자, 제천 왕암동 제2산업단지에 경량골재 공장을 짓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경석을 활용, 콘크리트의 무게를 줄이는 경량 골재 양산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장은 용지면적 1만1천684㎡, 건축면적 5천㎡로 정상 가동할 경우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제이에는 건축물, 도로포장, 보온포장, 방음벽, 내진건축, 골프장, 창고 등 다양한 분야에 경량골재를 공급하는 업체로 해외수출 협의도 진행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모든 신축 주택에 내진설계가 의무화, 경량골재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와 에스제이는 지난해 11월 수차례 실무 투자협상을 진행한 뒤 이달 8일 상호 투자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했다.

제천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은 단열, 단수, 방음, 방습 및 경량효과가 뛰어난 데다 공해물질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위생적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의 성공투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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