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6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실적은 일평균 100만2200건과 327억936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1~3월)부터 통계편제를 시작한 이 통계는 특히 그해 1분기 각각 50만3100건과 158억740만원에서 4분기 각각 1150만6300건과 523억2560만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각각 3배와 3.3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4분기 기준으로도 각각 전분기보다 29.8%와 39.9% 증가해 통계집계 이후 매분기 두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신종 전자지급서비스는 지급카드 기반 대금결제서비스인 간편결제와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송금서비스인 간편송금으로 나뉜다.
2016년중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실적(금액기준) 중 전자금융업자와 금융회사의 비중은 각각 99.4%와 0.6%였다.
김정규 한은 전자금융조사팀장은 “2016년 간편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전자지급결제가 전자지급결제대행(PG) 기관을 중심으로 많이 늘었다”며 “당분간 이같은 증가세는 계속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아파트 관리비 납부에 대한 전자고지와 신용카드 사용 영업이 강화되면서 전자고지결제 이용실적도 일평균 6만5400만건과 115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87.4%와 68% 증가한 것이다.
이밖에 전자지급결제대행과, 결제대금예치 및 선불전자지급수단 등을 포함한 전체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실적도 전년대비 각각 4.4%와 36.1% 증가한 2025만건과 3435억원을 기록해, 통계 편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투데이/김남현 기자(kimnh21c@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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