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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일기획, 亞太 대표로 신예 광고인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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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영 로터스 워크숍’ 개최, 15개국 신진 광고인 30명 참가

- 국제 광고제 수상, 글로벌 인재 육성 노력 인정 받아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제일기획이 국내 기업 최초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신진 광고 인력 육성을 위한 ‘영 로터스 워크숍’을 열었다.

‘영 로터스 워크숍’은 애드페스트(ADFEST) 광고제 개막에 앞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애드페스트 조직위에서 엄선한 글로벌 광고회사 한 곳이 주관사를 맡아 각 국가별로 선발된 만 28세 이하 현직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토론, 네트워킹, 아이디어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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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열 두 번의 영 로터스 워크숍 주관사는 주로 글로벌 톱5 광고 그룹이 맡았다. 제일기획은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 광고사로는 처음으로 주관사로 선정됐다.

제일기획이 주관한 올해 워크숍은 ‘배짱 있게 창조하라(Create with a Swagger)’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태국 파타야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 15개국에서 총 30명의 신진 광고인이 참가했으며, 제일기획 본사 및 해외 네트워크 소속 광고 마케팅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섰다.

워크숍 의장을 맡은 제일기획 웨인 초이 전무는 “아태지역 광고업계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일기획의 이번 워크숍이 참가자들의 열정을 자극해 광고인으로서의 뚜렷한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주관사로 선정된 배경으로 국제 광고제 수상, 글로벌 인재 육성 노력 등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상과 평판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칸 광고제 금상, 애드페스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수 년 간 해외 주요 광고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8년 연속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영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해오고 있다.

한편 올해로 창설 20주년을 맞는 애드페스트 광고제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출품작 전시, 세미나, 워크숍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필름, 모바일, 미디어 등 18개 부문에 출품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24~2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영 로터스 워크숍 경쟁 프리젠테이션 수상자는 25일 발표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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