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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SK텔레콤, IoT 청년 벤처 기업가 발굴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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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청년 벤처 기업가 발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뉴 ICT(정보통신기술)의 핵심 영역 가운데 하나인 IoT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IoT 오픈하우스' 개소에 이어 IoT 청년 벤처기업가 발굴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를 활용한 IoT 서비스의 구현을 주제로 'IoT 메이커톤'을 개최하며, 22일부터 오는 4월14일까지 국내외 대학(원)생이나 고등학생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메이커톤은 'Making(만들기)'과 'Marathon(마라톤)'의 합성어로 주어진 주제에 맞춰 정해진 시간 동안 팀별로 기획부터 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대회다.

팀 단위는 물론 개인도 참가할 수 있지만 IoT서비스 1개를 완성하기 위해선 비즈니스 기획부터 산업 디자인, 개발 역량 등 폭넓은 영역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팀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SK텔레콤의 IoT 홈페이지(lora.sktiot.com/contest) 내 신청서 양식에 IoT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 등을 적으면 된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19일 서류심사로 30개 팀을 1차 선발한 뒤, 5월20일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10개 팀을 2차로 뽑게 된다.

2차 선발팀을 대상으로 6~7월 중 4회에 걸쳐 토크 콘서트와 현업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등 참가 팀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각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이커톤 본선은 7월29~30일 진행되며, 1등에는 상금 500만원, 2등에는 300만원, 3등(2개팀)에는 100만원을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또 1등팀은 하반기 해외 개최 예정인 로라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정기 총회에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수상팀들은 하반기 국내 최대 IoT 행사인 IoT 위크에서 제품 전시 기회를 갖게 된다. 원할 경우 SK텔레콤과의 공동 사업화 추진은 물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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