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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NAVER, 플랫폼 가치 증대 추세 지속-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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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NAVER에 대해 플랫폼으로서의 가치 증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는 이미 5년간 5000억원의 기술 컨텐츠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올해는 인공지능(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음성인식, 번역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선도를 통해 새로운 플랫폼들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래스) 2017'를 통해 NAVER와 라인이 공동 개발해 선보인 AI 플랫폼 '클로바'(Clova)의 발전방향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도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모두 모바일 트래픽 증가 및 NAVER 쇼핑의 강세에 힘입어 향후에도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12.2% 증가한 1조520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29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단행한 YG엔터로의 1000억원 투자(500억원 유상증자 참여, 지분율 9.1% 확보, 500억원 YG인베스트먼트 투자)는 YG엔터의 컨텐츠 확보를 통해 '비 라이브'(V live) 등 관련 플랫폼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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