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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2일 한화테크윈[012450]이 본격적인 이익성장을 시작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4천원에서 5만9천원으로 올렸다.
유재훈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미국 엔진 업체 프랫앤휘트니(P&W)의 차세대 항공기엔진인 기어드 터보 팬(GTF) 엔진 국제공동개발(RSP) 사업 참여에 따른 이익 훼손만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초기 단계에 발생한 GTF 엔진 결함들이 해소 국면에 있어 RSP 사업의 본질적 가치를 기업가치에 반영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항공기 엔진 RSP 사업은 엔진판매 기간인 10년 동안은 현금 유출이 나타나지만 이후 30년간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라며 "따라서 40년간 현금흐름을 하나로 묶어 현금흐름을 할인한 가치 산정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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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연구원은 "GTF엔진 RSP사업의 올해 연말 기준 추정 가치는 세후 3천683억원"이라며 "초기 단계에서 발생한 문제와 추가비용을 고려해 올해 GTF엔진 RSP 지분가치 70%(2천578억 원)를 목표주가에 반영해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핀란드 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자주포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면서 "올해 저수익 사업의 적자 축소와 자주포 수출 증가로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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