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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마트몰, 결제 끝났어도 상품 추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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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배송' 상품… '주문 더하기' 서비스 시작

뉴스1

사진=이마트. © News1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이마트가 온라인에서 결제를 마친 고객들이 추가로 상품을 주문해 기존 상품과 함께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마트몰은 오는 23일부터 '쓱-배송 상품'을 대상으로 '주문 더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주문 더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결제를 완료한 뒤에도 배송비 추가 없이 원하는 상품을 더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마트몰은 첫번째 주문에서 무료배송 기준인 4만원에 도달하지 못했더라도 '주문 더하기'를 통해 기준을 채우면 배송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 서비스는 상품 준비 단계에서만 가능하며 주문 한건당 1회로 제한됐다.

이마트몰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족도 인터뷰와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결제를 마친 주문 건에 상품을 추가해 배송 받을 수 있는지와 관련된 요구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앞서 올 1월부터 모바일에서 '주문 더하기' 기능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그 결과 이 기능을 사용한 건수는 지난 1월 1만6000건에서 2월 3만3000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3월에는 2월 수준의 이용건수를 기록 중이다.

내달부터는 쓱닷컴(ssg.com)에서만 적용 중인 '포유'(For you) 서비스를 이마트몰 앱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구매 기록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고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고객의 6개월간 구매기록을 분석해 카테고리별 인기상품을 선정해 장보기 필수상품을 소개하는 '늘사던거'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이마트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온라인/모바일 환경을 제공해 쇼핑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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