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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카톡으로 치킨 피자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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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으로 치킨·피자 등을 배달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21일 별도의 앱(응용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카카오톡에서 프랜차이즈 음식을 배달시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문하기 서비스는 카카오 임지훈 대표가 올해 초 밝힌 ‘카카오톡 진화 방안’의 첫번째 신기능이다. 임 대표는 당시 “주문·예매·상담 등을 척척 도와주는 비서 같은 카카오톡을 만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카카오톡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주문하기’ 플러스친구 계정을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현재 피자헛·굽네치킨·KFC·롯데리아·장충동왕족발 등 14개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별도의 고객 회원 가입 절차는 없다.

각 브랜드에는 배달 예상 시간이 표시되며, 사용자가 직접 음식 도착 시각을 지정할 수 있다. 배달 장소는 주소를 입력해 지정하면 된다. 계산 방식은 카카오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나 신용카드 사전 결제, 직접 결제(현금 또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에 새 플러스친구(기업용 메신저 계정)를 오픈하고 물품 구매·티켓 예약 등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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