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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갑수 이마트 사장 “욕설 고객 전화는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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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사원보호 프로그램 강화

이마트는 폭언, 욕설을 일삼는 ‘블랙컨슈머’ 피해와 관련해 사원보호 제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이갑수 사장 주재로 ‘이케어 2.0, 노사공동 실천약속’ 선포식을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달부터 고객만족센터에서 손님으로부터 상담 직원에 대한 폭언, 욕설, 성희롱이 지속될 시 상담거부 자동응답 메시지를 내보내고 전화를 끊을 수 있도록 했다. 피해 직원에게는 사내 법무실을 통해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매장 내 계산대와 고객만족센터 앞에는 블랙컨슈머 피해를 방지하고 직원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대고객 선언문’을 부착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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