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노인을 상대로 수차례 사기행각을 벌여 수배된 A씨(38ㆍ여)를 붙잡아 부산북부경찰서로 인계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앞 길거리에서 B씨(62)에게 "15만원을 주면 성관계를 맺어주겠다"고 접근한 뒤 돈을 받아 챙겨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부산ㆍ대구 등 지역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저지르고 도피생활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신병을 인계받은 부산북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근섭기자
송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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