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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카이스트 김재경 교수 HFSP 연구비 지원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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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사진)가 국제기구인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2017 HFSP 신진연구자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HFSP)은 1989년 G7회원국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생명과학분야의 혁신적인 첨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1990년 시작된 HFSP 연구비 지원 대상자 7000여 명 중 26명이 노벨상을 수상해 노벨상 펀드라 불리기도 한다.

신진 연구자 부문 중 한국인 연구자가 지원을 받는 것은 김 교수가 두 번째로, 올해 60여 개국 1073팀의 지원자 중 신진연구자는 김 교수와 서울대학교의 김성연 교수 연구팀을 포함해 9팀만이 선정됐다.

김 교수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수면이지만 실제로 수면이 우리 뇌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수학자로서 뇌 과학자와 협력해 생명과학자가 기존에 밝히지 못한 복잡한 뇌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획기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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