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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선거인단 '214만 명'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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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선거인단이 21일 오후 6시 10분 기준, 214만3330명으로 마감됐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예비후보(왼쪽부터).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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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서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선거인단이 214만3330명으로 마감됐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오후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2차 선거인단 모집이 오늘 오후 6시 공식 마감됐다"면서 "이의신청 과정이 있어 추후 약간의 변동이 있겠지만, 잠정 집계된 인원은 214만3330명(18시 10분 기준)"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1차 선거인단(2월15일~3월9일) 모집 당시 162만9025명(권리당원 및 전국대의원 19만5572명 포함)을 모았고,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이날까지 2차 선거인단 모집을 진행해 51만 4305명을 모집했다.

이번 선거인단은 2012년 선거인단 108만 여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2년엔 108만 여명의 선거인 단 중 57%에 해당하는 61만4200여 명이 실제 투표에 참석했다.

이번 경선에도 같은 비율로 참여한다고 가정하면, 실제 투표자는 121만 명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 등을 이유로 지난 대선 경선 보다 약 10%P 높은 70%에 육박하는 150만 명이 실제 경선 투표권을 행사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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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희정, 문재인, 이재명, 최성 대선 경선 후보(왼쪽부터)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 합동토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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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국민 214만3330명의 힘으로 기필코 정권 교체할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에 214만3330명의 국민과 당원이 참여한 경선은 정당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면서 "선거인단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우리당의 대선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 최적의 후보를 선출하겠다. 국민들께서 내밀어주신 손을 맞잡고 정권교체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며, 국민과 함께 승리의 역사를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경선 참여 선거인단 신청현황은 민주당 선거인단 모집 시스템(http://www.minjoo2017.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명부열람 및 이의신청(취소)는 콜센터(1811-0100)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선거인단 모집을 마친 민주당은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22일 전국 동시 투표소(제주 대의원 포함) 투표를 시작으로 호남권(27일), 충청권(29일), 영남권(31일), 수도권·강원(4월3일) 순회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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