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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조환익(67) 한국전력 사장이 재연임에 성공해 한전 사상 최장수 사장이 됐다.
21일 한전은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사장의 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연임 임기는 1년으로 조 사장은 내년 2월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조 사장은 2012년 12월 한전 사장에 취임해 3년 임기를 마친 후 지난해 2월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5년 2개월 간 한전을 이끌면 최장수 사장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전 사장이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한 것은 처음으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KOTRA 사장 등을 역임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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