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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박근혜 조사]‘뇌물 수사 전문’ 이원석 부장검사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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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이원석 특수1부 부장검사(48)가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를 시작했다. 이 부장검사는 정치인·기업들의 뇌물 등 부패범죄를 주로 수사하는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검찰은 21일 오후 8시40분쯤부터 이 부장검사 조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 부장검사에 앞서 한웅재 부장검사(47)가 이날 오전 9시35분부터 11시간가량 조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오전 조사는 이날 오전 9시35분부터 낮 12시5분까지 진행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어 점심으로 미리 준비해 간 김밥·샌드위치·유부초밥이 조금씩 든 도시락을 먹었다. 오후 1시10분쯤 시작된 오후 조사는 오후 5시35분까지 진행됐다. 이 사이 박 전 대통령은 2번의 짧은 휴식시간을 보냈다. 저녁 식사로 죽을 먹은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10분쯤부터 조사를 다시 받기 시작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으로부터 약 433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다. 이날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경향신문

빨간 동그라미 안이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가 진행되는 조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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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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