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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김기덕 `그물`, 판타스포르토 작품상…이원근, 남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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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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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그물'이 지난 4일 포르투갈에서 폐막한 제37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21일 김기덕필름에 따르면 '그물'은 이 영화제의 아시아 영화 전문 섹션인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출연 배우 이원근은 감독 주간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영화제로 불린다.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영화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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