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1월 하수도 요금 고지분부터 평균 t당 150원 인상했으며 2021년까지 매년 150원씩 인상할 방침이다. 인상율은 올해 30%, 내년 23%, 2019년 18%, 2020년 15.8%, 2021년 13.6%다.
올해 기준으로 월 20t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월 7천원에서 9천원으로 2천원이 올랐다.
파주시청[연합뉴스 자료사진] |
2015년을 기준으로 파주시의 t당 하수처리 원가는 1천850원이지만 하수도 평균 요금은 400원이었다.
이처럼 생산원가 대비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21.6%에 불과해 재정 적자가 누적되고 신규 시설투자 확대가 어려워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겠다"면서 "요금 현실화를 통해 하수도 시설 확충, 수질관리 강화 등 하수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