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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충북소식] "힘든 농사 맡겨주세요"…영동군 대행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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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영동군은 고령이나 여성농민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사일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농민이 신청하면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와 기사를 파견해 경운·정지·골타기 작업과 비닐씌우기, 파종, 수확 등을 대신해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70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여성 가구주 농민, 경지면적 1㏊ 미만의 영세농민이다. 이용횟수는 1농가당 1년에 3차례로 제한된다.

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은행의 운영 규정에 따라 농기계 사용(임차)료는 농민이 부담해야 한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농사 대행을 위해 2명의 농기계 기사를 확보했고, 1명을 채용하는 중"이라며 "원하는 날짜에 농작업을 하려면 미리 센터(☎ 043-740-5551)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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