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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속초해경, 연안사고 예방…스킨스쿠버 사업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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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사업자 협력…인명피해 최소화 노력

뉴스1

21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들과 스킨스쿠버 사업자들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속초해양경비안전서 제공)2017.3.21/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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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21일 스킨스쿠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홍식 해양안전과장, 임창근 강원도 수중레저협회 회장을 비롯한 실무자와 사업자 임원진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2월25일 양양군에서 발생한 스킨스쿠버 사망사고의 원인과 문제점과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해경은 사고는 안전 불감증으로 잠수 시 개별행동을 하는 등 전문가와 함께 하지 않거나 일부 수산물 불법채취 중 공기 잔량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 2014~2016년 스쿠버 활동 중 25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명이 구조되고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스쿠버 안전수칙 준수 등 사업자 주도 자정노력을 당부하면서 스쿠버 사업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스쿠버 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수산물 불법채취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스킨스쿠버 사고 예방은 사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속초해경 관할 속초, 고성, 양양, 주문진 내에는 45개 스킨스쿠버 업체가 영업 중이다.
high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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