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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남도치안협의회…선지키기·실종자 발견용 드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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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내 23개 주요 기관 및 단체장들이 21일 오후 경남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20017년도 경상남도지역치안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경찰청제공)2017.3.21/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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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21일 오후 청사 4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경상남도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도내 23개 주요 기관·단체장이 위원으로 참여해 경남지역의 법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남경찰청이 도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켜가요! 안전선, 함께해요! 행복선 In-Line운동’과 ‘실종 치매노인 발견용 드론 방안’ 등을 의제로 논의했다.

‘지켜가요! 안전선, 함께해요! 행복선 In-Line운동’으로 교통안전선, 질서유지선, 배려양보선을 3대 테마로 선정하고 도민이 함께 지켜야 할 가치의 선(Line)을 제시했다.

지켜야할 3대 선(Line)으로 Δ교통안전선은 정지선, 중앙선, 지정선 준수를 통해 행복한 교통환경 조성 Δ질서유지선은 준법사회를 위한 질서유지, 소음관리, 생활주변의 기초질서 등의 준수를 통해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 Δ배려양보선은 사회적 약자와 사회공동체 생활에서 상호 배려·양보로 따뜻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

회의에 이어 경찰청 뒤편 운동장에서는 ‘실종자 발견용 드론’으로 모의 실종자를 수색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로라기술이 접목된 위치추적기를 드론에 장착시키고 실종자 수색을 하는 것이다.

로라(LoRa·Long Range)는 대규모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통신거리가 넓고 별도의 기지국이나 중계장비 없이 기기에 칩세트를 올려 저전력으로 소규모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기술이다.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치안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민을 지키는 안전울타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박진우 경남경찰청장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어울려 사는 사회에서 중요한 것이 권리와 의무의 균형선을 지키는 것이라며 오늘 의제로 다루어지는 선지키기 인라인(In-line) 운동을 추진하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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