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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채권마감]숨고르기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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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670% 거래 마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21일 보합 마감했다.

미국 금리는 최근 하락세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07bp(1bp=0.01%포인트) 하락한 2.4609%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는 3.25bp 내린 1.2924%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국내 시장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국고채 50년물 입찰 부담에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했다.

서울채권시장은 지난주 굵직한 이벤트들을 마무리한 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1.670%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금리는 0.1bp 상승한 1.863%에 마감했다. 채권금리가 상승한 건 채권가격이 하락(채권 약세)한 것을 의미한다.

장기물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상승한 2.186%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6bp씩 오른 2.252%, 2.253%에 마감했다. 50년물 금리는 0.7bp 올랐다.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반면 2년물 금리는 0.1bp 내렸다. 또 회사채(무보증3년)AA- 금리는 0.1bp 내렸고,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0.2bp 올랐다.

국채선물시장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3년 국채선물(KTBF)과 10년 국채선물(LKTBF) 모두 전거래일과 비교해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만7451계약 순매수했다. 지난 16일 2만3265계약 사들인데 이어 4거래일째 사자 행진이다.

10년 국채선물 역시 746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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